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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공부/세미나

기획세미나 질의 응답 <영국의 장애아동 재활, 교육, 복지 통합 돌봄 제도와 경험> (2023.07.10)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기획세미나 를 잘 마쳤습니다. 기획세미나가 끝난 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후기 및 세미나 내용에 대한 추가 질문을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질문에 대해 발표자분들이 답변을 작성해 주셔서, 질문과 답변을 정리하여 올립니다. https://www.coresearchcoop.org/132 기획세미나 자료집 (2023.07.10) 주제: 영국의 장애아동 재활, 교육, 복지 통합 돌봄 제도와 경험 - 영국 거주 가족, 특수학교 교사와 함께 일시: 2023년 7월 10일 월요일 오후 5시-7시 (영국 오전 9시-11시) 장소: 서울시민청 동그라미 www.coresearchcoop.org (세미나에서 발표해 주신 이승영 선생님이 질문 1~12번에 대해, 유하나 선생님이 ..
[제9차] 함께연 세미나 [제9차] 황선영 박사 초청세미나 (2022. 9. 6) 함께하는연구는 황선영 박사(서울대 한국행정연구소 선임연구원)를 초청하여 '지역 돌봄 공동체 특성이 돌봄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 연구 - 근거이론의 적용-'이라는 주제로 제9차 함께연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황선영 박사는 근거이론적 방법을 사용하여 지역 돌봄 공동체 유형별 공동체의 특성과 서비스의 특성의 차이를 분석하였습니다. 돌봄공동체를 4가지 유형 - 재정사업형, 사회적 경제형, 부모협동조합형, 풀뿌리자생형- 으로 구분하고, 각 유형별 특성에 맞는 연구대상으로 공동육아나눔터, 마더센터, 부모공동육아협동조합 어린이집, 풀뿌리 자생형 돌봄 공동체를 선정하였습니다. 연구결과, 윤리적 돌봄 서비스의 특성은 부모협동조합 유형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풀..
[제8차] 함께연 세미나 [제8차] 최현임 박사 초청세미나 (2022. 5.10) 함께하는연구는 최현임 박사를 초청하여 '초등 방과후돌봄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 모색 실행연구(Action Research) - 서울시 성북구 사회적 자본을 통한 마을돌봄 모델 개발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제8차 함께연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최현임 박사는 성북구 지역에서 지역의 전문가와 함께 실천지식과 학문적 성찰 과정을 함께 공유하는 공동연구를 수행한 과정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지역사회 돌봄 관련된 기관 종사자, 관련네트워크의 대표, 이용자인 아동과 부모 등 모든 관련 주체 10~15명이 동등한 파트너쉽으로 참여한 지역사회기반참여연구(CBPR)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2013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17개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
[제7차] 함께연 세미나 [제7차] 김지선 박사 초청세미나 (2021. 11.23) 함께하는연구는 사회보장정보원 김지선 박사를 초청하여 '가정외보호 종료 청소년의 외상후 성장과 자립'이라는 주제로 제7차 함께연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김지선 박사는 2019년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실태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가정외보호 종료 청소년의 외상 후 성장이 자립의 영향요인으로 작용하는지와 외상후 성장 유형을 분석하였습니다. 2019년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실태조사는 이화여대 아동가족연구소에서 진행한 연구로, 가정외보호 경험이 있으며 2013년~2019년 보호조치가 종료된 청소년(40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연구결과, 자아탄력성과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청소년의 자립생활기술 점수가 높았으며, 자아탄력성과 사회적 지지는 외상후..
[협동조합 교육] 영화 함께관람 <위 캔 두 댓!> 후기 상영일시: 2021. 07. 06.(화) 오후 12시 상영장소: 함께하는연구 영화 위 캔 두 댓 후기 (1) 작성자1. 차훈민(실습생) 영화 (2008)은 안티카 협동조합 180(이하 협동조합 180)이 운영되는 과정에서 주인공 넬로와 정신장애를 가진 조합원들의 삶이 교차하며 발생하는 사건 사고를 다룬다. 넬로는 급진적인 성향으로 인해 소속 조합에서 쫓겨나 정신병원 환자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의 매니저로 부임하게 된다. 협동조합 180은 ‘바자리아법’으로 불리는 법령180호에 의해 정신병원이 폐쇄되면서 갈 곳 잃은 환자들을 위해 설립되었다. 이 협동조합은 명목상으로만 존재하는, 의사가 이사장이고 환자들이 조합원인 정신병원의 또 다른 형태일 뿐이었다. 이곳에서 넬로는 협동조합의 7원칙을 실천하며 조합원들의 권..
[제6차] 함께연 세미나 [제6차] 이명희 박사 초청세미나 (2021. 6.1) 함께하는연구는 인권정책연구소(humanpolicy.com) 이명희 박사를 초청하여 '장애와 삶,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제6차 함께연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독일에서 장애복지학을 전공한 이명희 박사는 독일의 장애인 정책의 변화와 사회 각 영역에서의 정책 사례들을 소개해주었습니다. 최근의 정책변화로 독일은 2016년 연방참여법 제정을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전면적인 사회 참여와 궁극적인 통합(Inclusion)을 지향하는 것으로 사회통합부조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 등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본 세미나는 독일과 한국의 장애인 관련 관점과 정책의 변화를 비교해보고, 장애인의 삶에 대한 관점, 정책이 지향해야할 바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
[제5차] 함께연 세미나 [제5차] 이재경 박사 초청세미나 (2020. 10.12) 함께하는연구는 '아동 느린학습자, 생애주기 전반에 대한 고민 필요'라는 주제로 제5차 함께연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발표는 이재경 박사(한신대 민주사회정책연구원), 함께토론은 송민기 대표(인디학교 학교밖청소년대안학교 교장, 시민모임 즐거운 교육상상 대표)께서 해 주셨습니다. 이재경 박사는 아동 느린학습자에 관해 수행했던 연구결과를 정리하여, 느린학습자 아동과 부모가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또한 이재경 박사와 송민기 대표는 느린학습자 관련 법령, 지원정책 현황과 문제점, 느린학습자 아동과 가족을 위해 필요한 지원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였습니다. 본 세미나는 느린학습자, 경계선지능 아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며..
[제4차] 함께연 세미나 [제4차] 주영선 박사 초청세미나 (2020. 8.11) 함께하는연구는 주영선 박사를 초청하여 ''Mechanisms of the neighborhood effect: Why growing up in disadvantaged neighborhoods affect children's educational outcomes‘ 라는 주제로 제4차 함께연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주영선 박사는 미국의 National Longitudinal Study of Adolescent to Adult Health(Add Health) 데이타를 활용하여 통해 지역사회 빈곤이 어떠한 경로로 청소년의 학업 성취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지역사회 빈곤과 청소년의 학업 성취도를 매개하는 요인으로 학..
<워커즈> 공동체상영 후기 상영일시: 2020. 07. 14.(화) 오후 2시상영장소: 함께하는연구 공동체 상영은 일정 인원이 모여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상영방식을 말함 다큐멘터리 영화 ‘워커즈’는 일본의 도쿄도 스미다구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협동조합인 ‘워커즈코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위풍당당하게 솟은 스카이 트리가 상징하듯 눈부신 경제성장과 발전을 이룬 도쿄도 스미다구이지만 그 그늘에는 불안정한 고용과 점차 단절되어 가는 인간관계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사람들은 묻기 시작한다. 이 불안을 타개할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서로 도와 일을 하며 그렇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그 꿈 같은 이야기를 현실로 만들어 낸 이들이 바로..
제3차 독립연구자 초청세미나 [제3차] 이미경 박사 초청세미나 (2019. 11.26) 함께하는연구는 이미경 박사를 초청하여 '보건의료자원의 분배 정의와 건강의 재개념화 -너스바움의 ‘핵심인간역량 목록’에 따라서-‘ 라는 주제로 제3차 독립연구자 초청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미경 박사는 건강의 개념과 범위에 대한 논쟁 속에서 본인의 연구주제를 발전시킨 과정과 센으로부터 시작된 역량접근법, 너스바움이 제시한 10가지 핵심 인간 역량의 목록과 그 특징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그리고 너스바움의 핵심인간역량 목록에 따른 건강의 개념을 협의와 광의의 측면에서 정리하고 건강역량의 의의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생명윤리학이라는 학문의 영역에서 건강의 개념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의 경험들, 오랜 시간 동안 연구한 결과를 압축적으..
제2차 독립연구자 초청세미나 [제2차] 윤태영 박사 초청세미나 (2019. 8.13) 함께하는연구는 윤태영 박사를 초청하여 '가족인가 노동자인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내 가족요양보호사의 가족돌봄경험'이라는 주제로 제2차 독립연구자 초청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윤태영 박사는 가족요양보호사 18명을 인터뷰하고 생애사 연구방법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또한 독일, 일본, 한국 등 여러 나라의 가족요양보호사에 대한 정책을 비교 설명하고, 생애사 연구방법으로 논문을 쓰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경험한 어려움, 노하우 등을 공유했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노동이자 관계이지만 비용이 드는 ‘돌봄’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질적연구방법 중 하나인 ‘생애사’ 연구방법과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은..
제1차 독립연구자 초청세미나 [제1차] 김형준 박사 초청세미나 (2019. 5.28) 1차 세미나는 다큐멘터리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14년)를 제작한 김형준 박사를 초청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어르신들이 주축이 된 대한어버이연합의 활동과 어르신들의 일상과 생각을 담은 짧은 기록입니다. 세미나에서 함께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노인 세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에 대한 고민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형준 박사의 다큐멘터리와 같이 우리사회의 다양한 노인의 삶과 생각을 보여주려는 새로운 시도가 계속 이어지고, 세대 간 이해를 넓히기 위해 청년 세대 등 다른 세대에 대해서도 이러한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